📰 소멸 위기 농어촌 살린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접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군 선정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청을 접수합니다. 최종 대상지는 10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며,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평가를 거쳐 6개 내외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군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월 15만 원 상당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지켜온 주민들의 공익적 기여를 보상하고, 기본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이 단순 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공동체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사회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민 삶의 질, 인구구조 변화, 지역경제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향후 본사업 추진 방향을 마련합니다.

송미령 장관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 지역 주민의 삶을 보장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