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수확기 외국인 근로자 근무환경·인력 수급 점검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9월 18일 충남 홍성군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숙소와 작업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올해 농업 분야에서 근무 중인 인력은 총 89,307명으로, 전년 대비 28.5% 증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권역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에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보급했으며, 폭염 특보 시 근무시간을 오전 5시~정오로 조정했습니다. 또한, 2026년부터 시행될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계절근로자 차별 금지 ▲표준 근로계약서 사용 ▲임금체불보증보험·농업인 안전보험 의무화 ▲귀국 전 금품관계 청산 제도 등을 도입합니다.

근로자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농업인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총 30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9개소가 운영 중이고, 내년에는 5개소를 추가 선정할 예정입니다.

박수진 실장은 “수확기 일손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외국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고, 공공 기숙사 확대 보급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농작업 현장에서 사다리 안전 점검과 미끄럼 방지화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