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사과 시세정보]
"생산량은 예년 수준, 출하량은 증가… 추석 성수기엔 도매가격 다소 하락"
9월 사과 도매가는 전년 대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추석 성수기(9.22~10.5) 기간에는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10kg 기준 도매가격이 소폭 하락한 반면, 비중이 높은 5kg 상품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생산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되며, 생육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9월 추석 성수기 도매가격, 전년 대비 혼조세
- 10kg 상품 도매가는 53,000원 내외로, 전년(55,700원) 대비 하락했습니다.
- 반면, 5kg 상품 도매가는 56,000원 내외로, 전년(54,500원)보다 상승했습니다.
이는 추석 수요 집중과 상품 구성 차이, 대과 중심 거래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정부 수급정책 시행 여부에 따라 도매가격 변동 가능성 있음

▶ 출하량 증가… 전년 대비 약 9.1%↑
- 추석 성수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
- 9월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 이는 전년 이상 피해로 인해 출하가 감소했던 홍로 품종의 회복, 늦은 추석 일정(2024년 9/17 → 2025년 10/6)로 인한 기타 품종(아리수, 양광, 시나노골드 등)의 조기 출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2025년 생산량 전망: 전년과 유사한 수준
- 전체 생산량은 44만~46만 톤으로, 전년 대비 -3.7~+0.3% 수준
- 재배면적은 33,246ha로 0.2% 감소,
- 10a당 단수는 1,333~1,388kg로 전년 대비 -3.5~+0.5%
- 이는 고온으로 인한 생리장해 등으로 단수가 다소 줄어들 수 있음을 반영합니다. 특히 홍로 생산량은 전년 대비 8만 3천 톤 내외로 소폭 감소한 반면, 기타 품종 생산량이 증가해 전체 공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 생육상황: 전반적으로 양호, 다만 고온 피해 일부 존재
- 병해충 발생은 적었고, 기온하락 및 강수량 증가로 생육 환경은 전년 대비 개선되었습니다.
- 개화기 저온과 생육 초반 기상 악화로 인해 다소 작고 큰 과 비율이 높을 것으로 보이나, 생육 후반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합니다.
- 한편, 일소(햇볕 데임), 밀 증상 등 고온에 의한 생리장해는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하였으며,
- 8월 장마로 인한 부란병 등 병해도 일부 발생했습니다.
✔ 개화기 저온으로 착화·액화율이 높아 꼭지 짧은 낙과 비율 증가도 주의할 필요 있음.

▶ 8월 가격 동향: 홍로 중심으로 강세
- 8월 쓰가루 도매가는 57,000원/10kg으로 전년 대비 14.6% 상승
- 8월 홍로 도매가는 85,600원/10kg으로 전년 대비 21.6% 상승
이는 생육 지연과 늦은 추석에 따른 출하 지연, 품질 좋은 상품 부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9월 전망 요약
- 구분 지표 전년 대비 변화
- 도매가격(10kg) 53,000원 🔻 하락 (전년 55,700원)
- 도매가격(5kg) 56,000원 🔺 상승 (전년 54,500원)
- 9월 출하량 전체 9.1% 증가 🔺 증가
- 생산량(총계) 44~46만 톤 ➖ 유사 수준
- 생육상황 병해충 적음, 착화율 높음 ⚠ 양호하나 고온 피해 일부

▶ 농가 대응 팁
✔ 도매가격 혼조세에 맞춰 출하 시기·포장 단위 조절 필요
✔ 고온 피해 예방 및 낙과 관리 강화
✔ 추석 이후 품종별 수요 변화 모니터링 필요
✔ 홍로·기타 품종 전환 시기에 따라 수급 유동성 고려

📌 [출처: 농업관측센터(KREI) 2025년 9월 사과 관측자료 기반]
※ 해당 자료는 정부 정책, 기상 여건, 시장 유통 여건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