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밭에 새삼이 자라고 있다면 일일히 새삼을 걷어내야 합니다 좀더자라면 열매를 맺어 여물어 떨어지면 다음해에 작물에 기생하여 또자라납니다 씨앗이 여물기전에 걷어내야 하는데 중간에 끊어진 부분이 남아있으면 다시자라납니다 작물때문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못하니 제거하기가 여간해서 힘듭니다
새삼은 농작물에 기생하면 골치아픈 난적(難敵)이지만 한편으로는 약용으로 사용되어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새삼이라하며 씨앗을 토사자라고 하여 한약재로 사용합니다 씨앗은 아주 작고 단단하여 사용할때는 술에 담가두었다가 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토사자는 특히 남성정력에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허리통증 관절염 허리디스크 골다골증에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는 관절염치료제로 처방합니다 그외에도 야뇨증 소변불순 간기능개선 혈액순환 개선등에 쓰여집니다. 물2리터에 토사자 40g을 넣어 한시간 우려내어 차로 복용합니다. 토사자주는 담금주2리터에 토사자 300g을 넣어 3개월 숙성시켜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