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작년 10월 8일 파종한 홍산마늘을 6월 3일 뽑았다. 생욱기간이 7개월 25일 이라 다소 짧은 감이 있지만 하우스에서 재배하다보니 겨울에도 자라서 그만큼 빨리 수확하게 된것 같다. 마늘통이 작년보다는 작지만 단단하게 잘 자라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쉼없이 뽑아서 농막에 펼쳐놓았다. 작년엔 하우스안에서 햇볕에 말린다고 2일 정도 뽑은 모둠을 그대로 두었더니 직사광선에 익어버려서 진물이 나오더니 썩어서 낭패를 봤거든요~ 내일은 선별하여 25개식 묶어서 건조대에 걸어서 건조시키려한다~ 40접 정도라 손도 많이가고 시간도 꽤나 걸리네요~ 1달 정도 건조시켜서 알이 큰 것은 식용으로 작은 것은 씨앗용으로 팔기도 하려구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둥바둥 살아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젊은 날에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의 이 순간처럼 "예쁜 맘"으로 살고 싶어라. 미움아 배려야! 서로 이해하며 살아보렴! 건강이랑! 사랑이랑! 행복이랑! 기쁨이랑! 오늘은 무조건! 무조건! 행복이 주렁주렁!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좋은글 中에서 -

내 고장 7월은 청포도 아닌 복숭아 익어가는 계절 작년 봄 호기심에 이것저것 접목 했는데. 정확한. 품종 구분이 햇갈리네요 유미.올유명 황진주 도무지. 알 수가 없구나 뭣이 중한디 맛만 있으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