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7월 감자 시세정보]
"생산 줄었는데도 가격은 상승세… 장마 전 수확 부족이 원인"
- 6월 평균가 전년 대비 23.5%↑… 7월도 강세 전망
- 2025년산 노지 봄감자와 고랭지감자 모두 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장마 이전 조기 수확과 생육 저조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7월에도 출하량 감소에 따라 전년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 6월 가격, 전년 대비 23.5% 상승… 생육 저조·조기 수확 영향
- 6월 1~24일 가락시장 감자 평균 도매가격은 20kg당 31,628원으로, 전년 동기(25,605원) 대비 23.5% 상승했습니다.
- 5월 한파와 장마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생육이 저조하거나 조기 수확이 진행되면서 구 비대가 덜 이루어져 상품 감자가 부족했고, 이로 인해 가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반입량은 소폭 늘었지만 상품성이 떨어진 물량이 많아 가격 상승을 억제하지는 못했습니다.

▶ 7월 가격 전망: 출하량 줄어 11.6% 상승 예상
- 7월 가락시장 감자 도매가격은 20kg당 29,000원 내외로, 전년 대비 11.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노지 봄감자와 준고랭지감자(춘천, 강릉, 홍성 등)의 생산량 감소가 직접적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다만 향후 장마 피해 발생 여부와 소비 동향에 따라 실제 가격은 전망치보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출하량도 감소세… 7월 기준 전년 대비 1.5%↓
- 7월 감자 출하량은 전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는 주요 산지인 강원, 충청 지역의 노지 봄감자와 준고랭지감자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 2025년산 생산 전망: 노지 봄감자·고랭지감자 모두 감소
- 노지 봄감자 생산량은 37만 7천 톤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습니다.
- 재배면적은 15,177ha로 전년보다 2.2% 감소했고, 단수(10a당 수확량)는 2,492kg로 2.7% 감소했습니다.
- 고랭지감자 생산량은 11만 9천 톤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습니다.
- 특히 재배면적은 3,660ha로 전년보다 6.8% 줄었으며, 생육기 저온과 작황 부진 영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 농가 대응 팁
✔ 수확 시기 조절로 가격 상승 구간을 노려보세요.
✔ 상품성 높은 감자를 선별하여 출하하세요.
✔ 장마 피해 여부와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세요.

[출처: 농업관측센터(KREI) 전망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