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대파 시세정보]
"올해 대파값, 작년보다 뚝 떨어져… 7월에도 약세 전망"
- 출하량 늘고, 수입 줄었지만 소비 약세로 가격은 낮게 형성
- 올해 대파 가격이 예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 6월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20% 하락했으며, 7월에도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은 여전히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6월 도매가, 전년 대비 20% 하락… 평년보다도 낮은 수준
- 6월 대파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1,210원/kg으로 작년(약 1,510원)보다 약 20% 하락했습니다.
- 봄대파 출하기가 기상호조로 원활하게 진행되어 시장에 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낮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 2025년산 반입량도 평년보다 많아 수급 여건은 여전히 풍족한 편입니다.

▶ 7월 도매가격도 작년보다 낮을 듯… 1,450원/kg 전망
- 농업관측센터는 7월 도매가격을 1,450원/kg 내외로 전망했습니다.
- 출하량이 줄긴 했지만, 상순에는 저장물량 중심의 고가 대파가 유통되고, 중하순부터 경기지역 중심의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하락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작년 7월(약 1,800원/kg)보다 낮고, 평년(약 1,700원/kg)보다도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출하량 소폭 증가… 작황 회복된 지역 중심
- 7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약 1% 증가할 전망입니다.
-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2% 증가, 예상 단수는 2% 감소해 총출하량은 비슷하거나 약간 많은 수준입니다.
- 경기지역은 정식 시기와 생육기 기온이 낮아 구 비대(굵기)가 부진해 상품성이 떨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 수입은 줄었지만 가격 영향은 제한적
- 6월 수입량은 2,941톤으로 작년 대비 30% 감소했습니다.
- 품목별로는 신선대파 598톤, 냉동대파 887톤, 건조대파 102톤 수준입니다.
- 신선대파 관세 포함 가격은 1,020원/kg 내외로 국내산보다 낮지만, 국내 출하가 많아 수입물량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 3~6월 재배면적도 작년보다 증가
- 3~6월 대파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2% 증가했습니다.
- 강원 지역은 가격이 높아 조기 출하가 늘었고, 전남은 포전거래 가격이 높아 재배면적이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 농가 대응 팁
✔ 중하순 출하시기 조절로 가격 급락 방지
✔ 상품 선별 시 굵기와 색 등 외관 관리 철저히
✔ 저장물량과 겹치는 시기의 판로 확보 고려
✔ 수입 동향과 가격 흐름 지속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