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가게 안주인이 매일같이 두부를 먹다 보니 피부가 좋아져 백리 밖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빛이 났다고 해요. 소문이 퍼지자 한 번이라도 더 구경하려고 남자들이 줄을 서 두부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두부요리에 질린 아내들이 남편에게 두부 좀 그만 사오라고 잔소리를 퍼붓다 보니 ‘두부를 먹다’라는 단어에 이런 속뜻이 담기게 되었다고 해요. 옛날 이야기지만 전혀 근거 없는 말은 아니에요. 두부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도자기 피부를 만들어주며, 항산화물질인 비타민E는 언제나 어린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눈처럼 흰 피부를 갖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며 비싼 화이트닝 제품을 바르는 대신 세포 속에 힘을 채워주는 두부 한 모를 식단에 추가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 물론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