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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군위 시인의농장
옥수수
박병일

아이보리색 옥이 정갈 하다.
수염 난 암술이 잉태하여 수염 달고 탯줄을 이어 준다.

서방은 어디에나 씨 뿌린다.
바람난 숫총각 무슨 죄가 있을까.
수염 난 각씨 아랫도리에 있는 걸 모른다.

지나는 바람에
우수수 우수수하다가
내면의 소리
옥수수 옥수수 한다.

수염 난 각씨 찾지 못하고
바람에 우수수 옥을 내린다.

옥수수의 정갈한
알알이
바람난 서방님 씨앗이다.

250420
어제 옥수수 심었 습니다.
경기용인유영동 상원(尙沅)
답변왕
22개월 연속출석왕 ·
시상이 풍부하시네요 저희는 옥수수를 1차로 조금 심었는데 싹이 올라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