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한 망당 4~5천 원 더 받고 파는 법” (꿀팁 공유, 유통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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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 달 동안 유통을 연구하며 직접 발로 뛰어 조사한 끝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해 공유합니다.
🤫 “양파 한 망에 4~5천 원을 더 받을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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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농산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 즉 식당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식당들은 농산물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불만이 컸습니다. 현재 중도매가 기준으로 양파 가격은 2만 5천~2만 6천 원 수준입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 “얼마면 적당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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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이 원하는 가격은 2만 원쯤이었습니다. 식당 입장에서 보면 중도매가보다 저렴하지만, 농민 입장에서는 현재 수매가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었고, 제가 목표로 했던 가격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격으로 직거래를 하는 게 정답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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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를 하면 농가에서 식당까지 농산물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데, 유통업체가 끼면 가격이 상승하고, 직접 포장해 택배로 보내면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비용과 인력 낭비가 심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거래처인 식당 영업이 어려운 것도요.
⛔️그러나, 아래 방식을 적용한다면 어떨까요?⛔️
농가에서 농산물을 공판장에 보내듯이, 수확 후 가까운 특정 지점까지만 운반하면 됩니다. 그 후 식당들끼리 연결망을 구축해 가까운 식당이 직접 가져가고, 이를 다시 멀리 있는 식당에 나눠주는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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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농가는 단지 도착지만 바뀌었을 뿐, 기존 공판장에 납품하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한 망에 2만 원으로 판매되지만,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복잡한 택배 포장도, 고객 영업 및 배송 관리도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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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을 테스트해 본 결과, 식당들의 반응도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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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을 활용하려면 거래하는 식당이 일정 수 이상 확보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농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달 앱 및 프랜차이즈 업체에도 ‘압도적인 가격’을 앞세워 거부할 수 없는 제휴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식당 거래처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수매가가 얼마냐’가 아니라 유통 구조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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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조만 바꾸면, 유통업체 없이도 농가가 30% 이상 더 받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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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농민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올바른 나라와 경제의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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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대가를 받는 일은 농민이 애타게 부탁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당연한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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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어버렸을까요?
‼️저는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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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농민분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유통 구조를 널리 보급하기로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이 각오를 다져 [청년과 양파]를 출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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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양파 수량이 부족하여 경기도 지역의 양파 농민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에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남겨주신 번호로 한 분 한 분 직접 연락드려 자세한 이용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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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함께 이러한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하트와 이웃 추가 꼭 부탁드립니다. 추후 진행 상황도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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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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