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개구리야...
동면에 들어갔던 개구리가 밭을 만들다 보면 의도치 않게 관리기에 의해 상처가 나고. 고랑을 만들기 위해 흙을 퍼 올리다 보면 역시 개구리가 다치게 되어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그 깊은 땅속을 어떻게 파고 들어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만
유독 우리 밭엔 개구리가 많습니다.
옛날에는 논에만 있는 줄로만 알았던 개구리가. 농사를 짓기부터 밭에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잠에서 아직 깨어날 때가 아닌데 개구리들아 이래 저래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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