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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릉아리엘
여긴 동영상을 올릴 수 없네요. ㅜㅜ

브라마가 작년 11월 부터 알을 낳기 시작했는데 날씨가 추워 부화를 미뤘습니다.(12월달에 실험적으로 해보긴 했는데 30알 중 11알 겨우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따뜻해지길 기다렸다가 2월 13일 날 부화기에 넣었습니다. 이게 까나올 때인 3월 초면 날씨가 풀리기 때문입니다.

오늘까지 거의 보름이 되길래 짧은 검란 영상을 올립니다.(동영상을 찍었는데 여긴 올리기가 안 되네요. )

이제 4일 정도 있다가 알을 품겠다고 앉아있는 큰닭들한테 가져다 놓을겁니다.

그러면 2~3일 후 병아리가 까나오는데, 아기들에게는 어미가 생기고 엄마닭은 큰 고생 없이 병아리를 얻게 됩니다. 이런 걸 일석이조라고 하죠.

병아리는 어미가 데리고 다녀야 쥐나 다른 닭들로부터 보호 받으며 자랄 수 있답니다.

부화기에서 태어나 어미없는 닭은 쥐와 다른 어미닭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따로 관리해야 하지만 이렇게 방법을 찾아 어미를 만들어주면 병아리 손실을 줄이고 잘 키울 수 있답니다.

작년 12월 달에 부화기로 처음 부화시키면서 얻은 경험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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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참 현명한 방법이네요.
번창하세요.~
강원강릉아리엘
예.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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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493-8835 입니다. 부화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저의 농장에서 청계와 오골계, 그리고 거대하고 위엄있게 생긴 여러 종의 브라마 닭도 키우고 있는데요. 지난 12월에 처음 부화기를 사용해 30알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자연부화만 했거든요. 근데 다 큰 브라마가 알을 낳기 시작하면서 귀한 브라마 알을 먹어 버리기엔 좀 아까웠습니다. 청계알과 백봉 알도 많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12월 10일 경에 부화기에 넣었더니 새해 1월 1일 날에 11마리가 까나왔어요. 제가 관리를 잘못하여 추위에 얼어 죽고, 큰 닭한테 밟히고, 쥐에 물려 절반 이상이 죽었지만, 지금 5마리는 더 이상 쥐도 범접 못할만큼 컸답니다. 현재 60알을 부화기 두 대에 넣어 부화하고 있습니다. 10일이 넘었는데, 검사해보니 거의 병아리가 들어 있는 게 보입니다. ㅎㅎㅎ 이제 3월 초면 모두 까나오겠죠. 너무 기대됩니다. 혹시 브라마를 키워보고 싶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종란도 있고, 병아리도 나올테니 필요하시면 싸게 드립니다. 쿠팡 가격의 절반도 안 되게 드릴 수 있답니다. 브리마 병아리 크는 것도 대견하고 멋지지만, 다 큰 브라마는 그야말로 황홀 그 자체랍니다. 15개월 키웠더니 4킬로 넘게 자랐어요. 식구 많은 집도 전혀 걱정 없어요. 넘 멋져요. ㅎㅎㅎ 종란이나 병아리 필요하신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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