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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익산
이돈우
2024-12-20T21:19:02Z
詩로 여는 아침!
(플라워)겨울 꽃 /이선명(사랑)
낙엽이 떨어져야 겨울이 오나요
그대가 떠나고 나는 겨울입니다
옷이 두터워져야 겨울인가요
그대 떠난 뒤 나는 겨울입니다
첫눈이 내려야 진짜 겨울인가요
그대 떠나고 나는 겨울입니다
나의 계절은 당신께 머물러 있습니다
떠나도 잊을 수 없다면 이별은 다시 사랑입니다
겨울에도 꽃은 피었습니다
그 꽃의 이름은 당신입니다
언제나 난 한 겨울이지만
기다리는 것이 잊는 것 보다 쉬워
겨울을 다시 사랑이라 부릅니다
얼음이 꽁꽁 얼어야 겨울인가요
그대 떠난 뒤 나는 겨울입니다
겨울에도 꽃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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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이제 시작인데 냉이는 철을 잊었는지 꽃을 피우네요 마늘밭 비닐멀칭해 주었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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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화요일 뉴스를 보며~ 열두개 징검다리 건너는 막바지에 들이닥친 혼란한 세상사에 길 잃은 영혼처럼 전국 곳곳 거리에서 추위에 서슬 퍼런 외침 소리와 바스락 거리는 나뭇잎이 주단으로 깔린 길 따라 찬바람이 넉살 좋게 찾아오는 새한주 가지마다 아직도 가을의 흔적이 남아 있어 겨울향기 사이로 낙엽냄새 그윽 하지만... 서늘한 바람이 계절의 등짝 밀어내듯 성난 민심에 추풍낙엽 신세 많구나 "건강이 곧 행복이지요"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새한주 보내 시길 소망합니다 행복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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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자생 식물들 봄에 새싹 돋아나 봄.여름.또는 가을에 꽃을 피우곤 하지요. 그러다 서리가 내리고 추워지면 메마른 체 겨울 지나고 봄이 되면 다시 새싹 돋아나게 되죠. 그런데 지난가을 노랗게 꽃 피웠던 집 화단에 산국화 서리 내리고, 영하 날씨 완전히 시들었기에 정리하며 잘라내는데 이 겨울! 새싹 돋아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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