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밤에 너무 추워 불안한 느낌에 수돗물을 틀어보니 이런, 물이 얼어 나오질 않네요.
요즘 시대에 상수도가 없어서 지하수를 사용하고있는 원주 신림 황둔지역입니다.
지역명을 밝히는 이유는 해당 지자체 담당자들의 각성을 촉구함입니다.
지하수 관정에서 보일러실 들어가는 입구가 매설 공법상 낮게 매설되어 그 부분이 얼었다는 판단하에 건재상에 들러 해빙기를 가져와 한방에 해결했습니다.
이참에 해빙기를 만들자는 생각에 창고에 방치된 전기 압력솥 뚜껑을 가지고 건재상에가서 호스10m. 리플 밸브. 반도만 사다가 조립하니 간편한 해빙기가 완성되어 물 한 컵만 붓고 테스트 해보니 스팀 압력이 너무 낮아 물을 한 바가지 넣고 작동해보니 뜨거운 스팀이 강력하게 나와 대 만족했습니다.
역시, 내 손은 금손이여!
단돈 부속값 2만원으로 3~40만원짜리 해빙기를 만들어 돈 벌었으니 그 돈으로 소고기 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