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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전북익산이돈우
🌷외로움을 머금은 겨울
 
찬바람 사이로 
외로움이 꿈틀대며 
소리 없이 다가온다  
 
지저귀는 새소리
슬피우는듯
고독의 합창되어
저하늘에 수놓고 
 
힘없이 떨어져 있는
나뭇잎을 바라보며 
삶의 마지막 모퉁이에
내 몰리듯 외로움은
회색빛 눈송이 되어
저 하늘에 흩뿌려졌다 
 
외로움의 처연함은 
일상이 되었으며
강렬한 햇빛이
혹한의 겨울을 삼키며 
이렇게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경남김해오정순
감사합니다
좋은말이네요
전남나주참살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