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동안거 마음경영 백일정진
사바세계 인생이란 하룻밤의 꿈같거늘
허송세월 보낸다면 임종시에 후회하리
분수넘는 사치심은 불제자의 허물이니
세속일에 간여말고 일심으로 염불하세
세상일에 구속되면 조어장부 걱정하니
여래말씀 실천하면 세존께서 가호하네
아는듯이 말하면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극락세계 간다면서 삼악도에 가는이라.
- 자경문, 원효-
명상중에 마음을 열고 몸에 집중하는 동안 그것이 무엇인지 인지적 판단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명상이란 꽃이 피는 것과 같아서 모든 단계에 제 때가 있습니다.
명상을 하며 앉아 있으면 세가지 통증이 나타납니다. 첫째 통증은 손이 불에 덴것같은 것으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대개 앉아있는 자세가 불편하니 자세를 바꾸라는 신호입니다.
두번째 통증은 자세가 익숙하지 않아 생깁니다. 흔한 증상은 다리가 따끔거리러나 욱신거립니다. 이는 옴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을때나 가부좌에 익숙하지 않을때 생겨납니다.
무엇에도 기대지 않고 등을 바로 세우면서 편안해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계속 앉아있으며 그 감각이 어떤 것인지 느껴보는 자체가 명상이며 그런 강한 느낌을 지닌 채 앉아 있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집중하기 힘들정도가 되면 자세를 바꾸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https://youtu.be/UZXQY3_QQvc?si=T2gifm3T04RyrWjb자애명상 수행도량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