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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계룡공고 통신과 동국대 불교대 불교학과 졸업 대한불교 조계종 제 25교구 봉선사에서 월운 스님을 계사로 연화사 혜승 스님을...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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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상신 돌담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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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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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폭탄으로 내렸어요
눈을 빗자루로 쓸수도 없고,
가래로 밀어도 양이 많아
밀리지 않더군요

을사년에
소망하는 모든일들이
눈처럼 소리없이 성취되고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
삶의 의미가 눈처럼 쌓여가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붓다의 가르침을 거울삼아
수행 정진한 공덕으로
하루하루의 삶이
축복과 보람,기쁨이 넘치는
을사년이 되옵시기를~

또한
숨쉴때마다
건강하시고 다복한
설 명절되옵시기를 불보살님께
손모아 기도 축원드립니다.

계룡산청룡사 관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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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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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동안거 마음경영
백일정진 036일차

시방삼세 항상계신 부처님을 찬탄하며
팔만사천 가르침을 읽고외워 실천하고
몸과느낌 마음변화 움직임을 알아차려
등정각의 귀한말씀 수행정진 승보님께
예배공양 찬탄하며 무량공덕 쌓으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움이 없다면 명상을 더 잘할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이 우리 삶의 여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무엇이 좋고, 나쁜지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지만 누구도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피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감정들, 즉 화나 분노도 충만하게 경험한다면 깨달음으로 가는 안내자가 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느끼는 화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이해로 가는 첫 걸음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용서하기 위한 진실된 출발이 됩니다.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_(((♡)))_

https://youtu.be/1bkIcvH9SOY?si=AeTZLZlmtLfz8J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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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진 년 동 안 거
마음경영 백일정진

낡아빠진 수레들이 앞을항해 못가듯이
나이먹고 벙이들면 수행마저 못한다네
부질없이 세월보내 죽을날에 당도하니
애닯고도 슬프도다 다음생은 무엇일까

러시아의 작가 알렉산더 솔세니친은 산과 악을 구분짓는 선이 모든 인간의 가슴을 갈라 놓는다고 했습니다.
특정한 사람에게만 분노와 두려움, 증오와 탐욕, 공격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문제의 근원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본성입니다.
그러므로 꾸준한 명상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가장 강력한 힘과 함께하는 법을 배우고, 우리의 모든 느낌과 감정에서 연민과 주의깊음, 개방성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

https://youtu.be/sRUKgTkHHXo?si=ZXzfg8zX6iHSGk3T #마가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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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진 년 동 안 거
마음경영 백일정진

금년한해 저무는데 번뇌망상 끝이없고
내년타령 일삼으머 수행정진 발원않네
하루하루 쌓여져서 우리일생 삶이거늘
내일내일 미루다가 임종할때 다가온다.
시시각각 옮겨가서 낮과밤이 지나가고
날과날이 지나가니 달과달이 흘러가고
달과달이 넘어가니 한해두해 지나가며
한해두해 흘러가니 죽음문턱 다다르네

몸의 느낌과 함께하는 명상에서는 호흡을 느끼는 것과 호흡보다 강한 몸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 사이를 오갈 것입니다.
호흡을 인식하고 호흡의 시작과 중간구 끝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호흡하면서 몸 안의 모든 감각과 에너지를 주의 깊고 온전하게 받아 들이세요.
마음이 방황할 때마다 다시 호흡이나 몸의 느낌으로 돌아가 그 순간 호흡이나 몸구 함께 존재하면 참으로 멋진 명상 수행의 진전이 있는 것입니다.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

https://youtu.be/ntadUStvoDo?si=SHmrHeHfXAVjN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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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동안거 마음경영
백일정진 032일차

지금바로 못닦으면 악짓는날 많아지고
내일에도 못닦으면 복짓는날 적어진다
금년역시 미룬다면 한번뿐인 삶을잃고
내년에도 허덕이면 깨닫기란 어렵도다.

몸의 느낌에 대해 명상할때 허리를 바로펴고 몸을 이완하세요. 눈빛과 얼굴은 부드럽게, 어깨와 손은 편안하게 둡니다.
이 명상에서도 호흡이 명상의 중심이 됩니다. 들이 마시는 숨과 내쉬는 숨을 자각하고 그 시원함, 소용돌이, 욱신거림, 가려움, 기쁨, 가슴이나 배의 움직임 등 모든 부위와 모든것을 느끼는 가운데 호흡을 명상의 중심에 두시면 됩니다.
하지만 호흡을 지켜보는 중에 욱신거림이나 가려움, 무릎의 통증이나 어깨결림, 또는 따뜻함이나 차가운 기운같은 감각을 느끼면 호흡을 잠시 내버려두고 감각에 온전히 집중하세요.
각 느낌에 이름을 붙이면 그 감각이 편안해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집중해 보세요.
처음엔 다소 어렵겠지만 감각이 사라지면 다시 호흡으로 알아차림을 하시면 됩니다.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


https://youtu.be/RLQWX0hHsGs?si=6lhSLkS8EwQCLm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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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동안거 마음경영
백일정진 031일차

작은악행 무시말라 가랑비가 옷적신다
낙숫물이 강물되니 작은선햄 쌓아가라
핑게말이 무량해도 꿀맛에만 도취되고
결심반복 끝없으나 탐진애욕 빠져들어
안일함에 머무르면 무명업장 못밝히니
삿된망상 일으키며 알아차림 못한다네
- 자 경 문. 원효 -

명상에서 많은 상황이 소리와 연관되니 명상시 소리를 대하는 법을 알면 큰 도움이 됩니다.
주변의 소리를 듣는 것을 알아차리면 몸의 감각처럼 그 소리를 자각 속으로 불러들이세요. 소리가 귀에 전해지면, "들림, 들림, 들림"라 이름을 붙입니다.
친구가 소방서 옆에 살았는데 명상시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짜증이 났지만, 그는 그 소리도 명상에 포함시켜 알아차림을 시도하며 사이렌 울리는 순간에 마음을 챙기고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얼마가 지나자 사이렌 소리가 자신을 깨어있게 함을 알고 사이렌이 더 자주울리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계룡산 청룡사 해성담 관우

https://youtu.be/npkRSae7FMM?si=42J3QJpuBPTzzq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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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갑진년 동안거 마음경영
백일정진 028일차

배고프면 먹을줄을 사람마다 알면서도
어리석은 자기마음 고칠생각 하지않네
나와가족 사랑하듯 이웃들을 사랑하며
팔정도를 실천하고 삼법인을 깨우쳐라.
제허물은 못보면서 남의잘못 들춰내고
삿된견해 집착하면 옹졸한맘 들어나니
나의언행 밝힌후에 남을향해 조언하고
자기잘못 고친후에 남의허물 충고하라.
- 자경문, 원효 -

명상은 틍증을 감소시키고 없애거나 무시하고 벗어나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삶의 절반을 도망다니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연민과 부드러움, 자비심과 이해로 기쁨과 고통에 부드럽게 말을 건네면 배우는 보다 유용합니다.
몸에 집중할때 몸의 감각에 대한 생각이 아닌 그것의 실체, 느낌에 초점을 두세요. 통증을 느끼지만 통증 때문에 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통증 자체를 충분히 알아차림으로 느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통증이란 욱신거리는 느낌? 콕콕쑤시는 느낌~ 불에 덴 느낌? 지끈거리는 느낌인가요?
명상과 몸의 감각이 서로 다투지 않기를, 몸이 열리는 느낌이 들면 최대한 그것에 집중하세요. 만약 명상과 몸의 감각이 다툰다면 내버려두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세요.
잠시 그 감각을 알아차리고 호흠으로 돌아오면 점점 더 쉽게 그 감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습입니다.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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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갑진년 동안거 마음경영 백일정진

사바세계 인생이란 하룻밤의 꿈같거늘
허송세월 보낸다면 임종시에 후회하리
분수넘는 사치심은 불제자의 허물이니
세속일에 간여말고 일심으로 염불하세
세상일에 구속되면 조어장부 걱정하니
여래말씀 실천하면 세존께서 가호하네
아는듯이 말하면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극락세계 간다면서 삼악도에 가는이라.
- 자경문, 원효-

명상중에 마음을 열고 몸에 집중하는 동안 그것이 무엇인지 인지적 판단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명상이란 꽃이 피는 것과 같아서 모든 단계에 제 때가 있습니다.
명상을 하며 앉아 있으면 세가지 통증이 나타납니다. 첫째 통증은 손이 불에 덴것같은 것으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대개 앉아있는 자세가 불편하니 자세를 바꾸라는 신호입니다.
두번째 통증은 자세가 익숙하지 않아 생깁니다. 흔한 증상은 다리가 따끔거리러나 욱신거립니다. 이는 옴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을때나 가부좌에 익숙하지 않을때 생겨납니다.
무엇에도 기대지 않고 등을 바로 세우면서 편안해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계속 앉아있으며 그 감각이 어떤 것인지 느껴보는 자체가 명상이며 그런 강한 느낌을 지닌 채 앉아 있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집중하기 힘들정도가 되면 자세를 바꾸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https://youtu.be/UZXQY3_QQvc?si=T2gifm3T04RyrWjb

자애명상 수행도량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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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갑진년 동안거 마음경영 백일정진

좋은음식 맘껏먹고 사랑하며 길렀어도
이내육신 마지막엔 사대로써 흩어지니
화려한옷 치장하여 애지중지 감싸봐도
이내목숨 결국에는 허망하게 사라지네
부질없는 잡담말고 착한도반 벗을삼아
아미타불 염불하며 마음밝혀 정진하고
사대육신 괴로워도 편안함을 찾지말고
집안살림 어려워도 탐욕심을 내지말라.
- 자경문 원효-

https://youtu.be/HP2BO9o-9jM?si=STMXP87LcRoe6qLk

명상시 몸에서 감각을 느끼면 그 감각에 이름을 붙여봅시다.
예) '욱신, 욱신', '긴장,긴장'이라 이름 붙이면 나와 감각 사이에 틈이 생깁니다. 그러면 내 몸이 어떻게 변하고 흐르고 움직이는지 알아차릴 수 입니다.
가렵다고 바로 긁는 것이 아니라 '가렵다, 가렵다, 가렵구나'고 말해봅니다.
아마 평생 처음으로 가려움을 인정하고 그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면서 잠시 긁지 않고 가려운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후에 가려움이 마침내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차가움이든 따뜻함이든, 긴장이든 고통이든, 모든 감각이 마찬가지입니다.

자애명상 수행도량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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