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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익산이돈우
(하트)그리움 (음표)

화려했던 젊음도
이제 흘러간 세월속에
묻혀져 가고,

추억속에 잠자듯
소식없는 친구들이
가끔씩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싶던 얼굴들도
하나 둘 멀어져가고..,

지금껏
멈출수 없을것만 같이
숨막히도록 바쁘게
걸어 왔는데...,

어느새 이렇게
서산까지 왔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용하게도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이제
온도를 내려 본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이토록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 인것을~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보고싶은 얼굴들
만나고 싶은 친구들-!

오늘도 그리움 담으며
행복을 빌어본다.

그옛날 그시절 동영상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imy6202&logNo=222570761371&navType=by
경남진주정백영
화가분의 그림 아니겠쥬.~~이웃분들과 정담나누며 웃음과 함께했던 그리고 근심걱정없던 그시절 그리워지네요,(60년생임) 21세기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들의 견제가 아닌 힘겨루기가 도가 지나친거같아 씁쓸하네요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며 협치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각자 자기 맡은바 충실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님이올린 사진과 오늘의 시끄러움에 넉두리 한번 해봤네요 ㅎㅎ ㅎ
경남밀양최동구
사과농사 6년차 학생·
옛 그림에 잠시 추억에 잠겨 봅니다
참 어렵고. 힘든시절 이었는데
지나고 돌아보니
마냥. 그리워 집니다 잘 보았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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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향수 먼동이 트면 저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살며시 그리움속으로 들어갑니다. 햇살이 곱게 피어 오를 때 싸리 대문 앞에서 활짝 미소 지으시며 서 계시던 어머니 자식들이 객지에서 돌아오는 발길 가벼워지라고 아침부터 대문밖을 서성이시던 모습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내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늘 햇살처럼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과 추억이 듬뿍 담긴 내 유년의 시절 싸리 대문 앞 감나무에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말해주듯 빨간 감홍시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담 너머 대추나무에는 수확을 알리는 대추들이 빨갛게 익어 가고 장독대 옆 한 모퉁이에 복 주머니처럼 자태가 아름다운 석류가 입을 벌리고 있는 가을의 고향집 풍경은 눈이 시리도록 그립습니다. 황금 들판이 물결치는 그곳 행복의 들판에서 풍년가가 들여오는 고향은 우리 형제들의 땀방울도 버들가지 소슬바람도 시원하기만 했던 풍요로운 들녘 아련히 내 가슴에 피어오르며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햇쌀밥과 햇쌀로 만든 인절미 오늘따라 눈물겹도록 그 음식들이 먹고 싶어집니다. 사랑의 손길로 만드신 음식을 행복으로 배를 채우던 자식들 지금은 그 분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셨지만 어머니 산소에 성묘도 못 가뵙는 불효의 자식 부모란 가시고기의 생이라고 말했듯이 정말 돌이켜 보니 부모님 우리 부모님께서는 가시고기 생이었습니다. 자식에게 사랑을 다 주고도 부족해서 제 살마저 다 내어 놓고 먼 하늘 나라로 가신 내 어머니 곱기가 산기슭 홀로 핀 구절초 처럼 맑으신 내 어머니 집 앞 감나무에 까치만 울어도 먼 길 떠나 고생하는 자식이라도 행여 올까봐 하루 종일 내심 기다리시던 내 어머니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꼭 이 맘 때면 봄과 함께 나에게는 고향의 향수와 어머니의 사랑주머니가 내 가슴을 후벼 파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이별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하지만 늘 추석때면 시끌벅적했던 우리 고향집 사람사는 향기가 내 코끝을 간지럽히며 그리움의 병이 가슴에 쌓입니다. 반달처럼 고운 어머님의 손길에 반달처럼 예쁜 송편이 우리 자식들 입으로 들어갈 때 어머니의 배부른 웃음 예전에 정말 몰랐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내가 자식을 키우다 보니 그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큰 사랑인 줄 뼈저리게 느낍니다. 한 번만 딱 한번만 뵐 수 있다면 너무 간절하건만 애달픈 내 가슴만 조일 뿐 시간은 흘러가는 구름처럼 어머니와 나의 추억은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무심한 세월아 무심한 세월아 봄이 오면 봄속으로 내 그리움은 온 고향 산천에 가 있습니다. 고향의 향수에 젖어서 눈물짓지만 눈가에 아련히 피어오르는 그리운 사람들의 모습에서 그나마 위안을 받고 그 때가 그립고 애달파서 온 몸이 아파오지만 행복했노라고 말할 수 있어서 언제나 고향의 향수는 내 살과 뼈와 같은 존재입니다. 백발된 불효자식 어머니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지만 그래도 목놓아 불러봅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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