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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작은소나무
이쁜 소나무 만들고십다·
사람사는거같은곳 가장사람이 많이 오는시장 장날은 1일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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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소일하는 농부·
방방곡곡
어디를 가나 성시를 이루면 좋아요
전북정읍작은소나무
이쁜 소나무 만들고십다·
감사합니다 그랫쓰면좋은데 시골은 인구가줄어 다른장들은 사람들이 별로없어요
경북영주강신춘
영주시 안정면·
시장가면 사람사는 내음이나요 정겹잖아요
경북청도김상진
초보자 농부 5년 차·
장날
어머님들께셔
온갗 농산 물을 가지고 나오셔서
장마당 한곳에 자리를 잡고 농산물을 파시던
그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소리여 펑 하고
펑티기는 아저씨
계시는가 모르겠네요
하앟쌀이 두배 이상의 크기로 솟아지던 그때
그시절 펑티기 기계가 참으로
정겨웠습니다
사람 냄새가 나던 그때 그시절이 지금도 내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전북정읍작은소나무
이쁜 소나무 만들고십다·
ㅎㅎ어느시장이나 뻥튀기는 잇어요 놀러가보셔요 감사합니다
경남함안농촌사랑
정직하게 살자!·
인구가 줄어
면 단위 10년전 까지만 해도 장날이면 북적거르 는데
군 단위 읍장 아니면 사람이없으요!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며칠전 삼례장엘 다녀왔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들렀습니다. 시골 5일 장날은 구경할만 합니다. 남원 시골집에 갈 때는 시장구경도 할겸해서 5일장이 열리는 4일과 9일을 택해서 다녀옵니다. 삼례 장날은 3일과 8일에 열리는 5일장입니다. 가끔씩 들리는 5일장인 삼례장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입니다. 시골 아낙네들이 텃밭에서 농사지은 푸성귀며 온갖 잡곡들이 소량으로 많이 나오거든요. 봄철에 모든 모종도 시내보다는 저렴하고 좋은 모가 많답니다. 그래서 가지, 오이, 호박, 도마토 같은 모종을 사다가 심는답니다. 건 고추나 마늘 등도 어느곳보다 저렴합니다. 고추가 빤질거리고 좋아서 가격을 물었더니 한근에 15,000원씩 한다네요. 올해 건고추가 비쌀거라는 예상을 했는데, 고추값이 많이 내렸더군요. 생강이나 청각 등도 시내 마트보다는 절반 가격이었습니다 삼례장가면 꼭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시장골목 끝자리에 호떡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두 연세드신 분께서 깔끔하게 차리시고 호떡을 굽고 있답니다. 종이컾에 담아주는 호떡을 호호불며 먹는 재미가 솔솔하답니다. 가끔씩 설탕물이 흘러서 옷자락에 묻기도 하지요. 또 삼례장에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아세안마트"라는 곳이 있습니다. 삼례쪽에 다문화 가정이 많습니다. 우석대학교에 외국인 학생들도 많이 있답니다. 오늘날 농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실정이죠. 태국이나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시집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장 곳곳에 몸집이 작고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네들을 위해서 동남아에서 생산된 과일이나 동남아 국가의 토산물과 식재료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호기심에 들어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별스런 과일과 음식재료가 많더군요. 동남아 여행을 할 때 보았던 희귀한 열매들도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찾는 곳이라 한가했습니다. 수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삼례시장 입구에 있는 수산물가게에서는 철따라 생산되는 수산물이 많이 나옵니다. 바로 옆에 유명한 삼례닭집들이 있습니다. 특히 생닭은 시내보다는 2-3천원 정도는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수용 생닭을 주문하면 닭모가지를 자르지않고 날개를 끼워서 만들어 줍니다. 여름철 삼복더위에는 성황을 이루기도 합니다. 한쪽에 빨간 딸기가 많이 나왔더군요. 요즘 딸기가 한철인 것 같습니다. 삼례는 딸기가 많이 생산되는 지방이고 3월에는 딸기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삼례시장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합니다. 읍에서 시장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편리합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시골 5일장은 많이 붐볐습니다. 방앗간에는 기름을 짤려고 깨를 담아 놓은 바구니가 길게 놓여 있었습니다. 은행이나 민원실에는 번호표가 있는데 방앗간에는 놓여 있는 바구니가 순서표가 되는 셈이지요. 농사지은 깨로 기름을 짜서 설에 찾아오는 자식들한테 고소한 기름을 줄려는 부모님들 마음이겠지요. 올 설은 길게는 9일간 휴일이 있어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싶습니다. 다음 장날인 23일에는 대목장이라 물건도 많이 나오고 장보는 사람들도 많이 붐빌거라 생각합니다. 제수음식을 준비하는데 마트보다는 시장에서 장보기를 할 때 덤도 받을 수 있어서 장날을 택해서 다녀오는 편입니다. 형제들이 간단하게 차례상을 차리라고 하는데 간단하게가 되지 않는 답니다. 차례상은 많이 보다는 정성껏 차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담배를 끊을려고할 때 서서히 끊는다는 것은 절대 되지 않습니다. 끊을려고 마음 먹었으면 딱 끊어야 금연이 가능합니다. 근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흡연을 하는 모습이 많게 보이네요. 나중에 금연하기가 쉽지가 않을 텐데요. 저희 고향 마을에는 흡연을 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연세드신 분들께서 젊을 때 흡연을 많이 하셨는데 다 끊으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세드신 어르신들께선 금연을 실천하고 계시는데 젊은 층에서 흡연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절기상 대한인 오늘은 날씨가 포근하네요. 대신에 미세먼지가 난리입니다. 바깥 출입하실 때 마스크를 꼭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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