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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
돌아온나그네
시
·
2024-11-12T10:03:13Z
[안개]
돌아온 나그네
살포시 찾아온 님
산 허리에 머물어
웃픈듯 부끄러워 하네
기별이라도 넣지
솜털 같은 님의 얼굴 분발라 웃음 짓게 했으련만,
반가움에 내민 나의 손
허공을 가르고
감싸 도는 슬픈 미소
방울 방울 눈물되네
그리운 나의 마음
모시적삼 숨어 든들
알수 없는 오리무중
어느새 님은 산등성이 넘어 무지개 펼치는데
나는 아직 산길을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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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머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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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구마 캐는날~~남편은 수형이 예쁜 밤나무가 있는 할아버님 산소에 애벌 벌초를 했어요~어느새 벌초 시즌이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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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말티재의 단풍을 보러 우중에 달려갔네요. 이제 시작인듯, 담 주면 온 산이 물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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