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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
돌아온나그네
시
·
11월 12일
[안개]
돌아온 나그네
살포시 찾아온 님
산 허리에 머물어
웃픈듯 부끄러워 하네
기별이라도 넣지
솜털 같은 님의 얼굴 분발라 웃음 짓게 했으련만,
반가움에 내민 나의 손
허공을 가르고
감싸 도는 슬픈 미소
방울 방울 눈물되네
그리운 나의 마음
모시적삼 숨어 든들
알수 없는 오리무중
어느새 님은 산등성이 넘어 무지개 펼치는데
나는 아직 산길을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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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미세먼지끼고 비까지 내리더라고요 안개낀건가 싶을 정도 뿌옇게 밭에 가서 비 많이 내리전 삽 좀하고 왔어요 다른 지역 날씨는 괜찮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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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읍, 머물고 싶은 힐링 민원실 ‘눈길’ http://m.hntop.co.kr//article.php?aid=377262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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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떠나버린 님은 가슴에 남고 남은 가슴에는 쓸쓸함만이 맺혀 있네 어느땐가 심어놓으신 텃밭에는 호박넝쿨이 얼켜져있네 호박잎 사이로이 호박이 줄렁줄렁 그리움속에 잠겨 버리네 떠난 님의 자취는 많은것들이 남아 있는데 한번 가신 님은 돌아올 줄 모르네 떠나버린 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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