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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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너무 도도한 그녀!
8년전 아들내외가 데려갔던 요가스나이가 진짜주인은
잊어버리고 도통 옆자리를
내주지않습니다.
거의 짖지않아 목소리조차
잊을지경.
아주 영리하고 콧대가 높아
절대 타인과의 거리를 주지않는
요가스나이를 어쩌야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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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토마토17268
답변왕
취미로 소일하는 농부·
홀로 격리 시키면
버러장머리 고칩니다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도시아파트거주로 맞벌이부부다보니
퇴근후 쥔장보는 상황이다보니 더
쥔에게 집착하는거같아요.
즐건하루되세요.
경북영주강신춘
답변왕
영주시 안정면·
개들은 집을 잘보려면 짓어야 되는데 안짓으면 ᆢ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너무 도도해 예쁘지가 않아요.
우리집강쥐가 더 예쁩니다.
즐건하루되세요.
경기시흥가인 5362
답변왕
주말농부 10년차·
초딩때 고모네서 10개월된 진도개 데려왔는데 워낙 사나워서 13년을 길러도 만지지를 못하게 하더니 2년후 고모네사촌들이 우리집에 왔는데 그사나운개가 고모내 애들을 반가워서 안기고 재롱부리고 난리더이다 밥주고 먹을것줘도 만지지 못하게 하니 내가 성인이되도 저를 우습게 알더군요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진도개는 젖떼고 바로 데려오지않음 기르기쉽지않다고 들었습니다.
애완견하곤 틀리지싶습니다.
한번주인은 영원한 주인의식이 강하답니다.
주인한텐 한없이 애교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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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들어가기 전날 밤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적은 편지입니다 측은 한 마음에 옮겨왔습니다 <노모를 집에 모시고 싶었던 아들과 반대하는 며느리. 부부의 다툼 끝에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들어가기로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적어둔 편지입니다.> 아들아! 결혼할 때 부모 모시는 여자를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바라지 말아라. 너의 효도는 네가 잘 사는 걸로 족하다.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마음 속상한 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는 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그걸 알고서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 게 약이란다. 너만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당장 널 위해선 죽어도 서운한 게 없단다. 그러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조금은 이해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엄마만큼 해주진 않잖니?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주거라. 널 위해 평생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라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는데 자식인 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했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은 들지 않겠니? 아들아! 내가 멀리 있다 할지라도 명절이나 애미 생일은 좀 챙겨주면 안 되겠니? 나는 네 생일을 여태까지 한 번도 잊은 적 없단다. 그 날이 되면 배 아파 낳은 그대로, 그때 그 느낌 그대로, 꿈엔 늘 잊은 적 없단다. 네 아내에게 떠밀지 말고 네가 챙겨주면 안 되겠니?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잊혀지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 아릿한 아들아! 네 아내가 이 어미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잘하려므나. 네가 고른 아내이지만, 너의 고마움을 알아야 내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의 안목을 믿는다. 딸랑이 흔들면 까르르 웃던 내 아들아! 가슴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내 아들아! 네 여동생인 그 애도 언젠가 시집 가겠지. 그러면 네 아내와 같은 위치가 되지 않겠니? 항상 네 아내를 네 여동생과 비교해 보거라. 네 여동생이 힘들면 네 아내도 힘든 거란다. 내 피눈물 같은 내 아들아! 너의 행복이 내 행복이거늘, 혹여 나 때문에 너희 가정에 해가 되거든 나를 잊어다오. 그건 어미의 모정이란다. 너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어미인데,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아깝지 않단다.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힘들겠지. 그리고 서운하겠지. 그러나 죽음보다 더 힘들겠느냐? 아들아! 사랑한다.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어찌 이 어미가 제 젖먹이를 잊어버릴 수 있겠느냐? 제 몸에서 낳은 아기를 누군들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느냐 설령 모든 여인들은 잊는다 해도, 나는 절대 너를 잊지 않는다.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건강히 잘 지내거라. 멀리서도 너는 언제나 내 아들이란다. 사랑한다! 아들아!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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