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인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으뜸가는 것이다. 안락에 이르게 하며, 자신을 지켜 주며, 위대한 힘을 얻게 하며, 세상을 밝게 비추며, 원수와 고뇌를 이기게 한다."

동글동글 / 정연복 세상의 모든 씨앗들은 동글동글하다 그 작은 동그라미가 움터 파란 잎새들이 돋고 세상의 어느 모퉁이를 밝히는 방실방실 꽃들이 피어난다. 세월의 강물에 깎이고 깎인 조약돌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가 손 같은 동그란 조약돌 하나 가만히 만지작거리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것 없고 평화의 파도가 밀려온다. 흐르는 세월의 강물 따라 이 마음도 날로 동그랗기를....

이른 아침을 챙겨먹고 텃밭에 나와 봅니다. 어머나 세상에! 간밤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았어요. 빨리 해돋기를 기다리며 추워하는 아이들을 살짝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