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모닝에서 여러 농부님들을 알게 되었는데 어디나 그러하듯이 이상한 사람이 있어 글 올립니다.
작년에 사과를 주문하니 사과가 없다고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다음날 같은 사과에 가격을 올려 판매하시는 것을 보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ㅠ
올해는 곶감을 켤려고 월요일 주문하며 감값을 송금한다니 감 받고 보내라 해서 기다리다 안와 목요일 문자 넣으니 금요일 보내주신다하곤 금요일 문자에 감이 없다고 내년을 기다리라 합니다ㅠ
화가 엄청 나더군요ㅠ
그래 토요일 청과시장에 가서 제 눈으로 감 확인하고 가격도 팜모닝보다 엄청 저렴하게 구입해서 오늘 건조기에 곶감을 넣었네요ㅠ
같은 농부라 믿음을 가지고 주문하는데 일부 농부들의 양심없는 행동에 오히려 덕을 본 상황이네요~
금요일은 울고 싶었고 토요일은 웃으며 돈도 벌었네요~
일부 이상한 농부님들 반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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