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7년차 농민·
엄니 생각
조 영운
가을이가 주는 풍성함에
우리 대왕감 너
넉넉히도 컷구나..
곁에 귀찮게
함께 살던 잡풀들
울엄니 살아 생전에는
바리바리 호미 들고
말끔히 정리 되어
보기에도 좋투만..
잘 커 준 너만 보면
울어무이 생각에
코 끝 시큰거려
자꾸만 눈물이 피잉 돈다.
엄니~ 올해도 대풍야요.
헌데,
어찌하여 제 가슴은
뭉클하다 못해
당신만 그린답디까?
첫 서리 내리면 한알 한알
당신 생각 하면서
소중히 결실 하겠습니다.
편안히 내려 보소서..
젊은시절 은행원으로 재직후
Carbon 제조업으로 사업을
약30여년을 운영하다 노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산 좋고 공기 또한 맑은 시골 전원의 생활을 실현코자 이곳 울진에
귀촌을 하여 17년째 몸 담고 있으며 지금은 건강과 행복을 위한 취미생활로 황혼을 누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