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북안동고풍마님
가을 들녁에서

달리던 차창으로 보이는 황금들판
그어느 부지런한 농부의 작품인가

알알이 빈틈없이 앙다문 줄기만큼
마음은 여느해보다 큰 부자가 됐으리

마시던 커피잔을 들여다보다 생각하니
아마도 저 나락도 그언젠가는
자신의 향을 내고 싶으리라 싶다
알 수 없음
2025년 내 직장. ·
혹시! 시인? 아직 18세 소녀에 감정이 남아있네요
경북안동고풍마님
웬걸요~
그저 농사도 뭣도 제대로 못하고있는 시골 여염집 아낙입니다.상품 있다길래 있는 감성 없는감성 다 쥐어짜 보는 흉내내어봤습니다~ㅋ
이쁘게 봐 주셔서 그저 감사합니다 ~^^
알 수 없음
살며시 미소 내려놓으며
전북정읍김영호
경찰.검찰이. 조서
꾸미고 심문할때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시인?
반대로
제일 싫어 하는 상대는
유부녀가 아니고
전문용어
부인?
사는것도 가지가지
밖에 누가 왔나봐요
누구세요
경북영주강신춘
답변왕
영주시 안정면·
글도 마음이 움직일때 멋진글이 나와요
알 수 없음
2025년 내 직장. ·
아무리 생각해봐도••• 혹시 조선지대 서 화담 후손? 이화에 월백하고 은하에 삼경인데 이밤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한노라
알 수 없음
악 무언가 느낌이 아 방금 엄마 실수
이밤 가을을 선물하고픈 엄마의 마음인지도
경북안동고풍마님
앗~그러고보니 저는 두향이를 사랑하며 두향이와 시를 치마폭에 나누던 퇴계선생의 후손이긴 하답니다~ ^^
알 수 없음
아 가을을 느낄새도 없이 바쁘기만 한 발걸음
경북안동고풍마님
억지로라도 하늘한번 올려다보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입니다.하늘 한번 쳐다보며 가을 하늘을 느끼고 덕분에 허리도 한번 쭈~욱 펴고~
오늘은 비가오니 잠시 휴식 하셔도 될것같네요~
뜨거운 차 한잔과~^^
전북정읍김영호
이화에 월백하니
사과꽃은 쪽팔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