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남진주오현백
시행착오 곧 발전 보람·
너도 힘들었니?
백옥란

애기들아
목마르고 배고파도
잘 견뎠구나.

미련퉁이
고집쟁이
원망도 많았지?

다른 밭 애기들은
금비에 자동급수, 살충제
잘도 커는데

퇴비만 먹어라며
땅이 마르면
물도 어쩌다가

은퇴 이후
내 손안의 친환경식재
작심하고 시작한 일

지난 여름은 왜 그리 무덟니?
땀으로 목욕하고
매일 물주는 일

너도 힘들었지?
지난 여름 날씨
나도 힘들었다.
충북청주박순례
치유농업 공부중~·
많이 무더 웠지만 우리 지역은 그래도 작년처럼 홍수는 나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강원동해차파는농민(장보고)
엄나무 새로운 세상연구·
모두 힘든 여름이었겠지만 농부님들이 가장 힘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