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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거제김삼철
답변 고수
텃밭은 내 놀이터 ♡·
(딸기) 할매는 너무 멋지십니다!

방송국에 출연한 92세된 할머니에게 아나운서가 묻는 말에 답하신 할머니의 익살과 재치 넘치는 멋진 대답입니다.

''할머니 금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제조(製造)일자가 좀 오래 됐지''

''할머니, 요즘 건강은 어떠세요?''
''아이구,이제 유통기한이 거의 다 돼간다 싶네''

''할머니 혹시 주민증 가지고 계시면 한번 보여주실 수 있으세요?''
''에구, 주민증을 어디다 뒀나?
통 기억이 안나.
대신 골다공증(骨多孔症)은 있는디 보여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셔요?''
''에휴, 재 작년에 말이야. 뒷산에 자러 간다고 가더니만
아직도 안 일어나는구먼 그려.''

''할머니, 그럼 할아버지 어서 깨우셔야지요!''
''아녀, 나도 인자 빨리 같이 자러 가야제.
그 영감, 내가 70년 넘게 데리고 살아 봤는디
너무 오래 혼자두면 틀림없이 바람나.''

그렇습니다.
우리는, 산 같이, 물 같이, 바람같이 살아오신 할머니의 멋진 삶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용감(勇敢)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용서(容恕) 할 줄아는 사람이 되라고 했고,

위대(偉大)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미움을 사랑으로 되돌려 보낼 줄 아는 도량(度量)이 넉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腐敗)되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면 발효(醱酵)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세월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합니다.
자기를 썩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과 의지(意志)에 달렸고, 자기를 잘 익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選擇)과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임을 유념(留念)해야 할것입니다.
항상 좋은 선택으로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면 좋겠습니다.

대인 관계 속에서 서로 긴장하고 날카로워 질 때, 이런 지혜(智慧)와 재치(才致), 유머(Humor)와 여유(餘裕)로, 날마다 순간순간(瞬間瞬間) 기쁨과 감격이 충만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배려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이죠.
사람 역시 영글수록 벼를 닮아가겠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경남산청옥수수28675
영산은저의고향
강원영월강원사랑인
답변 고수
하루하루가최선의행복·
글내용속에 진정한 깊이가 느껴집니다.
배움의 끝이없는삶
재치있으신 할머니 뵙고 대화하고 싶어집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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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생각을 바꾸면 우리의 삶과 마음이 달라진다. 어느 무더운 날, 두 친구가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해서 막 식당으로 들어서려는데, 식당 입구에서 꽃을 팔던 할머니가 다가왔다. “신사양반, 꽃 좀 사줘요” “이렇게 더운데 왜 꽃을 팔고 계세요?” “우리 손녀가 아픈데 약값이 없어서 꽃을 팔아야만 손녀딸의 약을 살 수 있다오.”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할머니가 말씀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샀다. 꽃을 들고 음식집으로 들어서자, 친구가 꽃 장수 할머니를 가리키며 물었다. “너, 그 꽃, 저 할머니한테서 샀지?” “어떻게 알았어?” “저 할머니 사기꾼이야. 저 할머니 저기에서... 항상 손녀 딸 아프다면서 꽃을 팔거든? 그런데 저 할머니, 아예 손녀딸이 없어.” 그러자 속았다며 화를 낼 줄 알았던 친구의 표정이 환해졌다. “정말? 진짜? 손녀가 없어? 그러면 저 할머니 손녀딸, 안 아픈 거네? 정말 다행이다! 친구야. 밥먹자.~ 나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가슴이 먹먹해서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당신은 어떤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속았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억울해 한다. 꽃을 할머니에게 도로 갖다 주고 꽃 값을 돌려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친구는 무더운 날씨에 꽃을 파는 불쌍한 할머니에게 아픈 손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 우리의 삶과 마음은 이렇게 달라진다!" 너무나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갑니다. 바라고 계획한 모든 일들이 생각한대로, 말하는대로, 마음먹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엄청 덥다네요 여름이니까 더운게 당연하죠 그것도 말복이 지나 여름 한가운데... 조금만 견뎌 내시면 시원한 가을이 옵니다 아주 추운 겨울도 오고요 어렵고 힘든 순간을 이겨내면 아름답고 평온한 시절이 분명하게 옵니다 우리 모두 시원한 그겨울 생각하면서 이더위 잘 이겨 내자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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