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경남진주최순
작고 못생긴 사과 🍅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사과를 팔기로 했대요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날 행상이 말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루 좀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야 남은 사과 하나라도 더 파시지요. 저두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세요. 힘을 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행상은 숨이 멈춰지더랍니다.
그리곤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아직은 세상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렇게 있구나...

사과 봉지를 들고 돌아서 가는 그 사람의 뒷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더랍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더 이상 부끄러워 하지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용기가 불끈 생기더랍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가 이 세상은 살맛나게 만드나봅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인생을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봅시다. 아름다운 당신!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https://youtu.be/Uqlxi2KnXn8?si=EepQNKRht45ZVSe9
경남진주최순
아 고개 푹 숙임
전 장에 가끔 갑니다 길가에 않으셔서 판매하는 과일 등 채소 사는편인데
것두 엄청 잘하는 거라며 나름 위로 받았는데
게시글 주인공님 마음 보면서 넘 부끄러워요ㅜ
울산울주농업인.김정기
벼.단감.기타.작물.·
범죄는.용서가.안됨니다.범죄에.사용한.삼부요소.입.손목.거시기.을.모조리.?
충남공주pyun2620
호랑나방·
말을 잘하려고하면 더이상해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북정읍김영호
답변 고수
이 글이 강물따라 흘러서 여의도에 멈췄으면 좋겠네요
경기용인j.y.park
대한민국 사랑하는사나이·
소수의 나쁜쓰레기들만
분리수거해서 용광로에
녹여만주면 좋은세상입니다
오늘도 감사하게 새겨봅니다
충남아산방병복
좋은글감사
경북포항수정농원(체리)
얼빵한농부(농경체등록)·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세요 ^^~
전북정읍김영호
답변 고수
과분한 칭찬
최백호,내 마음 갈곳을 잃어 로 가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