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추 곁순이 10cm 이상 자랐을 때 부터 제거해 줍니다.

많은 잎은 광합성 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덕분에 뿌리가 튼실해 져서 고추가 건강하게 쑥쑥 자라게 되지요.

반면 고추 모종 심고나서 곁순이 나오는 족족 즉시즉시 따주면 수세가 약해져서 잘 자라지도 않고 병충해에도 취약하게 됩니다.

곁순은 방아다리 밑으로만 따 주는게 좋아요.

제가 곁순을 함께 키워도 보았지만 자꾸 늘어져서 줄 매주고 집게로 고정하느라 일복이 터지게 돼요.

수확량이 조금은 많아 지지만 일손 투자대비 소득 따지면 하지 않는게 좋아요.

방아다리 밑에만 따주시고 빨간고추 딸무렵에는 안 따주셔도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