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온다 해서 고추밭 정돈하고 들깨심을곳 밭고르기 하고 잡풀뽑다가 어둑 해져서 마음은 급한데 자몽수박이 불안하게 매달려있어서 내사랑이 너무 지나쳤는지 그만~~끊어져서 세상다잃은것처럼 으엉~~~ㅠㅠ 그래도 미련을 못버리고 들고와서 잡았더니 역시나 색깔이 ~~ㅠㅠ 그래도 포기가 안되어서 숟가락으로 남편한입 나한입 먹어보고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었다가 닭 주자고 했읍니다 맛이 그냥 나쁘지는 않았어요 애플수박 들은 30일 꼭 채우지않아도 될것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