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많아 남들 하는거 다 따라하다보니 에효 대근햐~~ㅎㅎ이쁘게 커가는 애플수박에 앙증맞은 사과까지 힘은들어도 밭에가보면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풀은 내가 이길수가 없어서 같이 살아보기로~~신비복숭아는 다 따가지고 여기저기 나누다보니 금새 없어졌네요 사진도 못찍고~~동네에 어르신들이 많아서 조금씩 나눠드렸는데 아마 5~~600개는 따서 300개는 족히 동네 어른들몫~~나누는재미가 좋네요
부모님들께 일 조금만하시라고 성화를 했는데 막상 농사를 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열매를 맺고 자라는것을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면서 부모님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것 같고 점점 어느새 부모님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더라구요ㆍ좋은거는 자녀들과 형제들 주고 나는 못난이와 작은것 들을 먹고 있어요ㆍ 그래서 늦게 나이들면서 철이 드는것 인가 싶어요ㆍ 이웃님들도 그런가요? 오늘도 홧ㅡ팅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