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너무 오는 날
아는샘이 뽕잎순따려 온다하여 떡과 유부초밥을 많이 만들어 여러 사람과 나누려 통통이 담고 따뜻한 숭늉을 만들어 보온병에 넣고 집뒷뜰에서 호박모종<커다란단호박>과 설악초를 뽑아서 출발하니
먼저 와서 따고 있네요.상추랑 돌나물 미나리 쑥 돼지감자순이 당뇨에 좋다며 잘라가네요. 나도 호박과 설악초를 조금 심고 미나리와쑥도 뜯고 내유동에 도착하여 호박과 설악초와 삼동파 닭개비꽃을 심어드리고 먼저 심어 놓은것들을 둘러 보고 했네요. 감자 콩여러가지 상추 고수 초석잠 딸기 더덕 맥문동 둥글레 미나리 원추리 머위 방풍 단풍나무 등 여러가지화초들을 나눠드려 심었는데 한동안은
논을 매끈땅이라 몇년은 잘 가꿔줘야 할듯하네요. 비가 너무와서 지인분이 나들이 갔다가 못오셔서 준비해간 음식을 두고 다시 밭으로 오는길은 앞이 안보일 정도였네요.밭에 도착하니 너무 비가 와서 한참이 지난뒤에 오기도 하였네요.오늘은 밭에서 뜯어온 쑥과 미나리 양대파썰고 전과 함께 묵을 쒀서 건강한 식단을 꾸며 보는 여유를 부려보네요.먼저 심은 땅콩은 새들의 잔치가 되어 버렸네요.아는 언니가 자색땅콩과 일반땅콩을 주니 하우스에 있는 쪽파를 뽑아서 종자용으로 하고 그자리에 심었네요.
비가와서 모든작물들이 잘 자라주길바라네요.벌써 하우스엔 벌레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변화무상한 날씨에 안전 운전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서 더워지는 계절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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