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우리는 상처입기 쉬운 어린아이 였기에 자주 다쳤지요. 부친의 엄한 시선은 우리를 위축되게, 모친의 험판 말은 비수가 되어 가슴에 깊은 상처를..... 어린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도 표현하기 어려웠지요. 우리는 시도하고 또 시도해 보았지만, 때론 적절한 말이 생각났지만 어른들은 귀담아 듣지 않았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지요. 우리는 우리 안으로 들어가 거기 있는 어린 아이에게 말을 걸고,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말에 대꾸해 봅시다.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내 안의 아이와 말을 나눠봅시다. 이 수행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어린 아이는 지금도 거기 있고 큰 상처가 남아있을지 모릅니다. 우리는 오랜동안 우리 안에 있는 아이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있는 어린 아이를 위로하고 사랑하고 돌봐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은 인생을 상처 받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고, 또한 그 치유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기쁨과 행복을 만들어 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