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북고창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시골 특성을 이해 하지 못하면 도회지에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농촌은 항상 거름냄새.농약 냄새가 함께합니다. 전원 생활 에대한 환상은 내가 먹지 않고 살때만 가능합니다. 먹거리가 존재하는한 농촌의 냄새는 냄새가 아니라 농촌의 향기라 생각할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집 앞의 논은 남의 논이라는 거죠? 우리 밭 앞에도 남의 논이 있는데, 농사를 젤 늦게 시작해서 제일 일찍 끝내던데요. 모심을 때와 추수할 때 빼면 논 주인이 왔다갔다 하는 것도 몇번 못봤어요 모심고 추수하기 전 까지는 벼가 자라고 익는 풍경도 멋지고, 겨울 빈 논 도 좋던데요. 밭 보다는 논 강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