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귀촌 첫해! 양파를 캐서 마르라고 뽑아 그대로 2~3일 널어 놓았더니 강한 햇빛에 한쪽면이 익어버렸고, 또한 바짝 줄기를 잘라서 꼭지부분이 깊게 말라들어가 썩는 문제 등... 이를 어찌할 수없어 건강원에 가져가 비싼돈을 들여 즙을 낸 경험이 생각난다.(좋아하지 않는 즙)
과거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길게 자르고, 통풍잘되는 응달로 옮겨 건조 중! 건조과정 끝나면 깔끔하게 손질하여 저온저장고에 보관하여 1년간 양념으로 씌여질것이다.
■ 욕심이 과하여 너무 많이 심었으니 지인들 보내주어도 남는 필요이상량은 어찌할꼬... 혹시 구매하실 분이 있을지...
※ 올해는 이웃 평생 농사짓는 분도 양파농사가 되지 않았다고 속상해 하는데 우린 잘되었고, 숫양파도 적게 나왔다. 숫양파는 꽃대가 올라올때 초기에 바짝잘랐더니 가운데 단단한 심이 적어 손질하여 먹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