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귀촌 준비는 부지런해야 되는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도착 풀뽑기 작물 돌보기 하고나면 훌딱 시간이되어 4일은 경기도에서 3일은 곡성에서 그래도 ast 고속 열차 덕분에 장거리 운전을 안하니 여유롭고 편하게 왔다 갔다 합니다 인생은 여행이라 난지금 여행 하는 시간이 주어진것 같아 감사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오늘아침 출근길 남편이 기차역 데려다 주면서 나보다 하시는말 "자네는 시간이 잘가서 좋겠네 함니다~ 시골에만 있으면 심심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루 하기도 한것 같습니다

시골에서 이장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중 반회보 를 주민들께 전달 드릴때 대부분이 두다리 로 걸어가서 집 집 마다 전달해 드려요. 그런데 어떤 마을에 자전거 가 있다? 그만큼 그마을은 소식지 전달할때 유리 하다는 뜻 입니다. (옛날에는 시골에서 일반자전거 가 쓰였어요. 기아자전거 로 변한것은 최근 15년 동안 입니다.)

남편의 속마음이 궁금하네요 ^^ 금요일 저녁 회식을 하고 음주로 좀 취하기도 하고 그래서 모시러 갔습니다 ㅎㅎ 근데 집으로 안가고 시골집에 데려달라고 해서 다음날 아침에 같이 들어가자고 해도 술취한사람 고집을 꺽지는 못했네요 야밤에 시골집으로 향해 30분 거리이니 가는거는 무리없어서 시골집에 데려다 주었네요 비소식도 있고해서 아침일찍 일어나 밭에 멀칭작업을 끝내야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해서 고히 모셔다 드리고 저는 집으로 다시 왔네요 다음날 아침 이런저런 볼일 보고 시골집으로 들어갔답니다 마당에 들어서서 집마당 밭을 멀칭작업 하고 있는중인데 밭을보고 빵!! 터졌답니다 ㅎㅎㅎ 술이 덜 깬건지 아님 마누라 S 라인이 없어서 두둑을 S라인으로 만든건지 참말로 웃음만 나와서 남편한테 고대로 말했더니 본인도 웃기만 합니다 비닐멀칭이라 다시 수정하기도 힘들다고 그냥 두자고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크게 웃기는 얘기는 아니지만 비오는 일요일 아침 조금이라도 웃으시라고 남편을 제물삼아 이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직장다니시는분들 주말이 농사일하는 시간인데 비님덕분에 강제 휴식이 되어버렸네요 건강하고 미소띄우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