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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전북익산이돈우
사랑하는 어머니가 운명을
달리 하셨네요
어머니 모시고 뵙겠습니다
전남완도정경숙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경기안성소박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원강릉태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경남함양낙엽교목류2238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영면 하시길...
충북충주한상섭
삼가 고인 의명복을 빕니다
전북익산나무쟁이
손으로만든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남예산최승국
걍 늘 자연을 벗삼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원홍천낙엽교목류1566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남사천농사 초보
농사가 힘들어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세종세종양파19476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전남광양두릅나무19165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전남고흥작은소망
삼가 고인의명복을빌며
가족에게도 심심한 조의를표합니다~
경남김해최정숙
먼길 배웅 잘하세요.
어머님도 가족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강원홍천김옥희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경북예천우리집1618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경기이천김유찬
귀농 희망자 입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충북충주류남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남여수한동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북보은조태호
땅차 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기평택정양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북김제심호
고인의명복을빕니다
경북포항김태열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화사한벗꼿. 구름 타고 가셧네요
대구달성백창석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강원평창김성필
부지런하면농사의반성공·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전북완주삼례텃밭지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전남순천조난희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경기여주전국하
건축과건강원운영과 농민·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기평택이벽우
나는 흙에 살리다·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경남양산이상우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충북진천전광표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대전대덕정명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북익산김양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경기화성최병우
삼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경북영천마음은청춘이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경기여주최상희
삼가 고인윽 명복을빕니다
충북옥천이철규/옥천
귀농의 꿈을 위하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ᆢ
세종세종김은경
25년찐복숭아재배농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북영덕최석태
주말농부 1년차^^·
왕생극락 하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충남보령이은경
농사초보(논산딸기 좋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북성주성주 농업인
출석왕 축하해주세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 왕생 하소서
경기동두천정경교
풀과의전쟁에서 승리하시·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강원강릉강릉 농사초보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기남양주감968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광산최선규
일할수 있어 행복·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남완도갈꽃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기양주자연으로
자연으로 돌아가자...·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경기가평남궁봉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기양평콩22220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충북청주다일부동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북단양프리지어58
삼가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 합니다!!
전북정읍복숭아2229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북무주빠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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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어머니의 여덟가지 거짓말. 이 이야기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시작(始作) 되었습니다. 저는 가난한 집의 아들 이었습니다. 우리는 음식(飮食)조차 충분(充分)하지 않았습니다. 식사(食事) 시간이 되면 어머니는 종종 제게 당신의 밥그릇에서 밥을 덜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더 먹어라 얘야. 나는 배가 부르구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것이 어머니의 첫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 제가 자랄 때, 인내심(忍耐心) 강한 어머니께서는 자주 시간을 내어 가까운 강에 고기를 잡으러 가셨습니다. 잡은 물고기로 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영양가(營養價) 있는 음식(飮食)을 만들어 주시려 했던 것입니다. 어머니가 잡은 고기로 끓인 신선한 생선국은 제 식욕(食慾)을 돋웠습니다. 국을 먹는 동안 어머니는 제 옆에 앉아 제가 먹은 생선(生鮮)의 뼈에 남은 살을 발라 드시곤 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젓가락을 사용하여 손대지 않은 다른 생선(生鮮)을 어머님께 드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님은 곧바로 그 생선(生鮮)을 저한테 넘기며 "네가 먹어라. 나는 생선(生鮮)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단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것이 어머니의 두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 그런 후, 제가 중학교(中學校)에 다닐 때였습니다. 학비(學費)가 필요하자 어머니는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성냥공장에서 성냥갑을 가져와 풀로 붙이는 일을 하셨습니다. 겨울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저는 아직도 주무시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작은 양촛불 아래서 잠을 이겨가며 성냥갑을 붙이는 일을 계속하셨습니다. "어머니, 이제 그만 주무세요. 밤이 늦었어요. 내일 아침에도 일 나가셔야 하잖아요." 이렇게 말씀드리자 어머니는 웃으시며 "얼른 자거라. 얘야, 나는 피곤(疲困)하지 않아."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것이 어머니의 세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 마침내 입시가 다가왔습니다. 어머니는 회사에 요청해 하루 쉬고는 저를 시험장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태양(太陽)이 몹시 뜨거운 날인데도 그 무더위 속에서 끈질긴 어머님은 몇 시간이나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시험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어머니는 곧바로 저를 반갑게 맞이하시고는 시원한 물을 제게 따라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땀에 젖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컵을 어머니께 건네 드리며 먼저 드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얘야 어서 마시렴. 나는 목마르지 않구나." 라고 하셨습니다. ​ 그것이 어머니의 네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 아버지께서 병(病)으로 돌아가시자 불쌍한 어머님은 가장(家長)의 역할(役割)을 하셔야 했습니다. 우리가 필요(必要)로 하는 것을 어머님 홀로 해결(解決)하셔야 했습니다. 우리 가족(家族)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고통(苦痛) 없는 날이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家族)의 상태(常態)는 점점 악화되었고, 우리 집 가까이 살던 친절한 삼촌이 가끔 도와주었습니다. 이웃들은 종종 어머니에게 재혼(再婚)하시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고집스럽게 그들의 조언(助言)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저는 더 이상의 사랑은 필요 없어요." 라고 하셨습니다. ​ 그것이 어머니의 다섯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 제가 학업(學業)을 마치고 직장(職場)을 얻고 나니, 어머니께서도 이제 일을 그만두실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님은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아침 시장(市場)에 가서 몇 가지 야채를 파시면서 필요(必要)한 돈을 버셨습니다. 다른 도시(都市)에서 일하고 있던 저는 종종 어머님께 필요하신 데 쓰시라며 돈을 보내드렸지만 어머니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때로는 심지어 돈을 제게 다시 돌려보내기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내겐 돈이 충분히 있단다." 라고 하셨습니다. ​ 그것이 어머니의 여섯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 학사 학위(學位)를 받은 후, 저는 석사(碩士) 학위를 받기로 했습니다. 회사의 장학 프로그램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마침내 그 회사에 입사(入社)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남은 인생(人生)을 즐길 수 있도록 모시고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사랑스러운 어머니는 아들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나는 혼자 사는 게 편하구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것이 어머니의 일곱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 어머니는 노년(老年)에 위암(胃癌)을 앓게 되었고 병원에 입원(入院)해야 했습니다. 저는 바다 건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었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보필하기 위해 고향(故鄕)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수술(手術)을 받고 나서 쇠약해진 몸으로 침대에 누워 계셨습니다. 너무나도 늙어 보이는 어머니께서 깊은 생각에 잠겨 저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미소(微笑)를 머금으려고 애쓰시는 어머님의 노력(努力)이 눈에 띌 정도였습니다. 병이 어머니의 몸을 약화시킨 것이 분명했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연약하고 힘이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바라보았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너무나 아팠습니다. 어머니는 간신히 힘을 모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울지 말거라. 얘야... 나는 아프지 않단다." ​ 그것이 어머니의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거짓말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덟 번째 거짓말을 하시고는,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어머니는 영원히 눈을 감고 소천 하셨습니다. 참외를 특별히 좋아하시던 어머니가 너무나 그리운 아침, 맛있는 참외를 깎아 드리고 싶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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