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건의해요
강원영월관심농사꾼
제가 쑥을 좋아해서 밭에 쑥이 났길래 작년에 신나게 뜯어 먹었는데 쑥 뿌리가 밭을 점령해 버리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FarmmorningFarmmorningFarmmorning
대구달서신철수
쑥 농사 지으세요 소득이 상당히 줗아요
강원영월관심농사꾼
팔로가 있어야 소득이 될텐데 과수 밭이 거든요.
경기양평김영문
안녕하세요 쑥은천천히삽으로완전파내서뿔채뽑이네야합니다안그러면또번저요
저히는200여평
을완전히파내고지그은아주깨끗해요
과수한다고내버려둔죄입니다
경남진주최순
아유 반갑습니다
방보다 더 깨끗하게 쑥 정리하셨네요
애쓰셨네요 쑥 죽어랏 ㅋ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뿌리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뽑아주셔야 최소한 세력이 강해지지 않습니다. 아예 없애고 싶으면 제초제 써야겠죠. 봄에 쑥 뜯는 재미도 있어야기에 저는 다 뽑진 않고 묵은쑥은 캐냅니다.
경남진주최순
저도 오늘 쑥 뜻으려 했는데ㅡㅡ
풀하고 전쟁하느라 에구구 속터져서
경남진주블루베리12300
제초를처도 또올라옴니다주기적으로뽑는수밖에 없을것으로생각됨니다
경남진주최순
아유 속터져서
대구남구김정은
쑥 밭하세요🌝
경남진주최순
아 좋은생각입니다
강원화천이명희
저는제초제치려고요
강원화천사과20730
즐기며 농사짖는 할매~·
씨와 뿌리로 번식을 하므로 그냥두면 쑥대밭이 됩니다.밭 전채로 번지기 전에 미리처리 해야지요.
강원영월관심농사꾼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그렇게 까지 번질줄 상상을 못했는데 엄청나드라구요.^~^
충남논산논산상월안정환
초보농부·
힘들게 케신쑥 깨끗이 씻고 효소 멘드세요
강원영월관심농사꾼
아~~그런 방법도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충북진천전만근
귀농 9년차 텃밭농부·
저는 과수밭에 쑥이 많아 물 20리터 한통에 제초제 풀 죽이는 약 100ml와 근사미 80ml를 섞어서 5월과 8월에 살포를 하고 10월중순경에 근사미만 100ml를 섞어서 흘러내릴 정도로 흠뻑 주었더니 다음해엔 쑥이 보이지를 않더군요.
강원영월관심농사꾼
네 그래요?
그방법도 괜찮겠네요 .
감사합니다 ^~^
강원인제양배추6731
쑥 순이 올라와 있을때 근사미
제초재 사용하면 만족스럽게
제거 됩니다. 꼼꼼하게 살포하세요.
강원영월관심농사꾼
네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남창원우인철
게으른농부·
쑥 좋아서 봄엔 캐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적당히 뿌리를 캐주시고 먹을 만큼만 관리하시면 어떠하올런지요
강원영월관심농사꾼
그것도 좋을것같아요.
워낙 쑥떡을 좋아 해서요^2^
경남거창김광자
쑥뿌리차료마시면좋은약초래요
강원영월관심농사꾼
아 그래요?
말려서 먹나요?
쑥뿌리가 엄청 굵더라구요^~^
경남창녕이현숙
산소가 완전히 쑥대밭이돼버렸네요
어케야 할까요
경기양평김영문
제초제 가최고입니다
완전 이강한것으로죽이면돼요 쑥은
뿌리를 완전히 죽여야됌니다
강원강릉강릉 농사초보자
뽑아서 부리채 효소 담그세요
경남거창김광자
농약사 가시면약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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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원에가서 집도 둘러보고 산소에 들렀습니다. 아내가 해마다 쑥을 뜯는 산 계곡에서 어제도 쑥을 뜯어서 가마솥에 삶아 냉동고에 넣고 왔습니다. 마당에서 지하수를 틀고 커다란 다라이를 몇개놓고 하니까 쑥에 티끌과 먼지를 씻어내고 삶은 쑥을 씻는데 아주 편했습니다. 소다를 넣고 쑥을 삶으면 쑥색이 더 새파래집니다. 작년엔가 전주에서 쑥을 삶았는데 찜통에 여러번 삶아야하고 마당에 파란 쑥물이 들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빈집 마당이라 송화가루랑 먼지로 얼룩졌는데 물로 깨끗하게 청소도 했습니다. 물도 풍부하고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서 솥에 물을 가득 끓여 삶으니까 편리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가마솥이라 녹이슬지 않았나 걱정을 했는데 옛날 무쇠솥이라 녹이 슬지 않았더군요. 해마다 어머니 기일에 늘 쑥인절미를 한말 만들어서 동네 이웃분들도 몇집 나누고 형제들 싸보내거든요. 올해는 안한다고 하더니만 결국은 어제 쑥을 뜯었습니다. 형제들이 이제 힘드니까 하지마라고 하는데 맨날 했던 것을 안하기가 그랬나?봅니다. 산속 계곡이 음지라 쑥이 어찌나 연한지? 쑥을 손으로 연한곳만 잘랐는데 줄기도 연해서 그냥 삶았습니다. 아마 인절미 2말을해도 될 만큼 뜯었습니다. 마트 가구로 제가 4번을 날랐거든요. 쑥절편도 한번 해서 먹을까 합니다. 조금 젊었을 때는 쑥개떡도 한말씩해서 만들어 간식으로 또 바깥 나들이를 할 때 가지고 나가서 길 가다가 도로변에 원두막같이 쉼터가 있는 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먹는 낭만도 있었습니다.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준비해서 믹스커피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3년 전만해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아내가 이제는 힘이 부치나봅니다. 쑥개떡 만들어서 하나하나 만들기가 힘이 드나봅니다. 작은 복집개 뚜껑만하게 손으로 눌려서 만들어 냉동고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서 찜솥에 보자기를 깔고 찌면 색깔도 어쩜 그리 이쁜지요. 들기름을 발라서 먹으면 쑥개떡이 식을수록 쫀득쫀득한 쑥개떡이 별미입니다. 봄철 새쑥이 날 때 쯤 모악산을 다니다보면 동네 아낙네들이 쑥개떡을 만들어서 주차장 근처 길가에서 판매하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가듯이 꼭 사먹곤 했습니다. 얼마나 맛이 있었으면 저희 큰애 어릴적에 "엄마, 엄마, 이렇게 맛있는데 왜 이름이 쑥개떡이야"했답니다. 이름은 흔하게 보이지만 맛은 최고지요! 어머니께서 멀리 하늘나라로 가신지가 올겨울이면 5주년되는 해입니다. 지난 봄이 오기 전에 잡초 발아억제제를 뿌려서 잡초가 거의 없고 잔듸가 잘 자라더군요. 산소에 가는 길목 다른 산소는 잡초가 어른 무릎만큼 무성하게 자랐더군요. 올해로 두번째 산소에 잡초 발아억제제를 뿌렸습니다. 발아억제제 덕분에 산소 잡초관리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워낙 잡초가 많이 자라서 해마다 2번씩 벌초를 해야했는데 작년부터 추석명절전에 한번만해도 산소가 깨끗합니다. 그렇게해도 잡초가 나지않고 지저분하지 않아 지나다니는 사람들한테 욕먹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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