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7일 아흔을 앞자리에 두신 울아부지집이 두분만 앉아계시던 거실만 남겨 두고 전부 불길에 소실되고. 창고로 쓰던 아래채에 지내면서 집 다 지을때까지. 지내야지 했는데. 화제 때문에 두분 몸만 남게되니 충격이 있으셨는지 엄니 한티 나쁜병이 찾아 와서 차마 못 떠나고 눌러 앉게 되었네요. 몇십년을 땅을 일구고 사셨으니 묵히지 못하시고 낱알을 거두시니 . 어떨결에 제가 받아서 어설픈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글치만 잼나요 수확 할때 힘들어서 그거가 문제 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