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가집에 시집와서 식구가 많을 때는12명 적을 때는 6명 이렇게 30여년을 살다가 강원도로 귀농하면서 어머님만 모시고 가니 세상이 날아 갈 것만 같다는 말을 실감 했답니다 그 많은 식구들 중에 저라는 존재는 있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강원도에서 살면서 아무리 농사일이 힘들어도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답니다 비록 지금은 어머님과 함께이지 못 하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같이 있답니다
요즘 엄마 실수 마니 하셔서ㅜ 거실 앞뒤 문을 열어놓거든요 바람이 쎄서 그런건지 눈이 아주마니 나빠졌답니다 글을 못 읽고 있답니다ㅜ 교통사고 휴유증 눈이 마니 아파서 글을 찾을수도 없고 팜모닝 에서 무지하게 행복했답니다 선생님들 게시글 보면서 참 보람있고 농사 지을줄은 모르지만 농사 지으시는거보고 대리만족 했답니다 가끔가끔씩만 찾아와 답글드리는거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