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후 작은 텃밭의 첫 농사입니다. 3월말에 로터리 작업해주기로해서 밭 정리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작물들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크게 농사하시는 분들은 그냥 밀어버리겠지만 저한테는 하나 하나 소중하길래 혹시 몰라 남겨두었습니다. 확인후 잡풀이면 뽑아버리고 필요한 작물이면 옮겨둘려구요. 1,2번 작물은 한가지고요 3,4,5번째 나무는 원래 있던건데 필요없으면 베어버릴겁니다. 전 식용작물위주로 키울거라서요. 6번째는 파 같아 한곳에 옮겼는데 혹시나 해서 질문드립니다. 초보한테는 다 비슷하게 보이니깐요. 마지막 7번째 사진은 창고에 있는건데 자리만 차지해서 필요없으면 태워버릴려구요. 이전 주인분이 뭔가에 쓸려구 드신거 같은데 전 도통 뭐에 쓰는건지 모르겠네요.
감나무를 많이 재배한 경우는 전문약제로 방제도 해야하고 가지치기도 해줘야 합니다만 한두그루 키우면서 전문약제 사다 치고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니 밭에 다른 농작물에 살충.살균제 칠때 감나무에도 쳐주시면 좋습니다. 매년 봄에 위쪽으로 뻗은 가지를 잘라줘 관리하기 쉽게 해주면 따거나 약칠때 좋고, 감도 크고 맛있게 열립니다. 봄에는 나무 주변에 퇴비도 한포대쯤 뿌려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