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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 자체가 쉽지않치요

전 고추모종 300원 넘어가면
'이런 날강도들~'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내모종 키울때 좀 더 넉넉하게
숫자 늘려서 하는일이라
종자값에 전기요금만 때워지면 되지요.

늘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운일은 아니고
또 뭐 그닥 힘들지도 않아요.
처음할땐 어렵고 힘들지만,
몇년 해오고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갑니다.

과정은 단순합니다.
온도잘맞추고 습도 잘맞추고.
가끔 물줄때 약제 좀 섞어주고.
그런일은 재미있는데,
오전오후 보온덮개를 벗기고 씌울때
시간 맞춰야하는게 쫌 귀찮긴해요.

넵. 저는 본디 오늘일을 내일로 미뤄하는 스타일이라 무리는 안한답니다.

시흥지역에서 무가온 육묘는 쫌 부담되긴 하겠네요.
아주 안되는건 아니지만, 종자중에도
55일만 키워도 정식할 수 있는 픔종이
있긴해요. 3월파종하면 4월말 정식도 가능하긴한데, 그래도 고추묘는 최소
80일이상은 키우고 나가야 믿음직해지죠.

헤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콜라 시원한거루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감사합니다.

육묘시 열원은 주로쓰는 열선이나 온풍기,전기장판,전기판넬등 아무거나 사용해도 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건 육묘상 내부의 기온이 외부로 빠져나가거나 바닥냉기가 올라오는것을 어떻게 차단해주느냐가 묘상도 안전하고 전기요금도 절약하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제가 설치한 방법이면
영하10도일때 묘상은 영상12도 이상 유지되고, 영하3도일때 묘상은 영상18도 이상 21도가량이 됩니다.
묘상최저기온은 4도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관리합니다.

뭐 시골살이나 도시살이나 몸 힘든건 다 같겠지요.
그래도 하고싶은걸 하는 시골일이 더 낫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