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체리 농장을 운영하면서 자급자족 농민입니다 올해는 배추가 생각보다 잘 되어 무척 기쁩니다 오늘은 11월 첫째주 일요일입니다 주룩주룩 내리던 비가 억세게 내립니다 이 비에 배추가 더욱 실하게 크길 바라는. 맘이네요 그러나 무가 유난히 씨가 써지 않아. 3번 넣어서 성공!3주의 늦은 발아 성공으로 어제 아기 무들은 알타리 대용으로 김치 담금 하라고 친정 언니에게 선물도 하고 쪽파도 뽑아서 갖다 드리니 작은 무를 바라보며 한숨 짓던 내모습은 사라졌답니다 다음주에 튼실하게 자란 배추로 김장 할겁니다 올해의 체리 냉해로 아팟던. 맘 달래며 김장 김치 해 놓고. 내년 농사 계획 철저히 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