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고 이렇게 기분이 좋았던게 얼마만인지... 회사로 귤택배를 받고 집에올때까지 못참고 박스를 열었어요. 탱글탱글 야무진애들로 꽉찬 귤들 사이로 손편지 한장 ㅎㅎㅎ. 한개 까서 입에 넣는데 순간 여기가 제주도인가 할 정도로 새콤달콤 꿀맛이네요. 근데 더 대박인건 집오는 30분 동안 귤 깐 손가락을 코에 계속 대고 있었어요. 향이 정말... 하~~ 기가 막히네요. 제주 황금빛농원 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박스 혼자 다 먹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