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남밀양김승희
제목 : 보랏빛 가지 꽃
하늘하늘 여리고 가녀렸던 너
너를 처음 만날때 설레였던 나

포슬포슬 고운 흙에 너를 옮기고
물 주고 영양제 주고 맛난것 주고

내 몸 보다 너를 더 돌보며
더울까,추울까 마음쓰고

너의 잎이 내 얼굴을 가릴만큼
커지고 살찌며 싱그러워질때

뾰족 올라오던 어여쁜 보랏빛꽃
너는 나와 모든이에게 최고의 꽃
Farmmorning
경북안동지례댁
귀농3차 여성농부·
넘~표현을 잘하셨네요.
가지꽃 시가 노랫말 같아요.
시적표현이 좋아요
강원원주아스타냐
그것은 가지꽃
충남당진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너의 잎이 내 얼굴을~~
커지고 살찌며 싱그러워질 때'

가지가 튼실해지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