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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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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강원원주
원명옥
2023-10-29T16:12:17Z
사라진 고구마
원 명 옥
고구마가 보이지 않는다
5월에 비닐옷속에 간격맟춰 심어둔 고구마
손에 손잡고 잡초덮으라
구멍속에 고구마순을 넣어주고 공기들어 마를세라 정성스레 문닫아 주었는데 돼지감자 순이 너희를 모두 잡아 먹었구나
올해는 너와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듯 고히 보내주마
부디 편안히 잘가시고 나는 내년에 새 인연을 만나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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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창
인생은 소풍처럼
답변왕
소풍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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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T14:58:33Z
저희도 돼지감자 밭에 심었는데 돼지감자 순 나올때마다 계속 잘라주고 비닐 잘 덮어주니 다 죽어서 고구마가 승 했습니다 잘 여물어 수확 많이 했어요 중간에 고구마순 두뼘 정도 자랐을 때 복토를 해서 두배로 수확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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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거창
신한숙
2023-10-29T17:45:54Z
ㅎㅎ
고구마 대신 돼지감자로 수확많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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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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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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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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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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