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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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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기화성
조돈행
2023-10-29T12:24:38Z
열심히 심었던 내 장병들이여
힘차게 싸워서 승리의깃발을
나에게 주리라. 그렇게 믿었는데. 그대들은 모두다 어디에있는가?
보급품이 부족했는가?
아니면 총지휘를했던. 내가 부족했던가?
어찌 그많던 메밀장병들은 모두가 전사했는지 잡풀적군은 깃발을 나부끼며 승리를 자축하는데 메밀장병 그대
들은 전멸하였는가?
이지휘관의 마음은 처참하기 그지없구나.
이제 가슴을 부여잡고
내실패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신이여 나에게는 아직. 내년에 심을 메밀씨가 한되가 남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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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심수연
팽나무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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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T01:46:47Z
이순신장군의 12척 <메일씨 한되>
용기 잃지마시고 힘내세요
승리의 깃발이 나부낄~
그날까지 전진하소서~^~^~
평창 이효석 생가
달빛아래 펼쳐진 메일밭
그 하얀밤을 그리며~~
《물레방앗간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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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원주
원명옥
2023-10-29T13:07:55Z
너무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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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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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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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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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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