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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
홍사국
2023-12-01T11:12:21Z
귀향
아귀 다툼 서울살이
헌옷처럼 벗어놓고
고향짚 텃밭에다
야채심고 김을매며
흘린땀 반기면서
정자 밑에 기대앉아
향긋한 풀 내음과
맑은 공기 큰호흡에
부른배를 두드리니
신선의 경지를
나에게 뭇지마라
욕시이 저 멀리서
눈물지며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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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아귀 다툼 서울 살이 헌옷처럼 벗어 놓고 텃밭에 야채심어 밥 상이 풍성하고 철따라 꽃이피면 향기도 만가지라 잔디로 장판깔고 등컬로 베개 삼고 누어 은하수 맑은 물을 반달로 퍼 마시며 내분대로 사는것을 미쳣다고 하지마라. 심은대로 싹이나고 가꾼만큼 거두니 거스림이 없는 삶에 만족인들 없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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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Jackson정 주님께 감사하는 초가을 금요일 불타는 삼겹살에 갓김치며 매실짱에 풍성한 야채 식탁을 그득 채운 신토불이 밥상 하모니카 가락 왁자지끌 웃음 소리 가희 무릉도원 벗은 글벗이 되고 노을진 하늘은 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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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년 전 귀향해서 살고있는 마을 이야기 입니다.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09305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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