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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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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전남화순
작두콩
2023-10-27T05:06:03Z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리펴고 눈을 감으면
나는 어디든 갈수 있어
좋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지요
모든 시.공간을 초월할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지요
내맘대로 되지 않는게 하나도
없어요
산길을 걷고.바다를 가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나는 오늘도 낼 밭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 생각에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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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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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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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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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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