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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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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대전대덕
박상현
주말농장 복숭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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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T09:20:38Z
홍시
푸르고 높은 가을하늘아래
빠알간 홍시가 익어간다
나무아래누렁이도 어린아이도 꼬부랑할머니도 하늘보고
감떨어지길 바라보네
아빠가 따준 빨간 홍시
어린아이는 한입 배어물고
환한 미소짖네
아빠가 떨어트린 홍시
누렁이가 꼬리흔들며 좋아하네 누렁이도 맛난건아나
가을엔 빠알간 홍시가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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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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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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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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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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